어제 갑작스럽게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기(1)
오늘 점심시간이 조금 안된 시간에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빨리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맞으셨는데, 그때 노쇼 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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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주사를 맞고 30분 뒤에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고,
자기 전에도 한 알을 먹고 잤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어제는 미열만 살짝 있었고, 열이 높이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계속 피곤해서 저녁 10시가 안 되는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죠.
자는 동안 특별히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잠결에 손이 저렸고,
매우 생생하고 기분이 안 좋은 악몽을 꾸었습니다.
아침에도 열을 재어보니, 다행히 열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고, 주사 맞은 팔에 통증이 꽤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증상은 손가락 마디가 매우 뻐근했습니다.
이게 알바 때문인지 백신을 맞아서 인지는 불명확했지만, 그전에 뻐근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마디가 쑤신다고 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리고 속이 미식미식 메스꺼움 증상이 있고 어딘지 모르는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결국 회사에 백신 휴가를 신청하고 하루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뭔가 모르는 불편함이 있는데, 굳이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낮잠을 한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뻣뻣한 것이 굳는 느낌이 들고 근육통이 더 심해져서 온 몸이 불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없던 두통도 조금 생기고...
더 나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태가 안 좋아져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직까지는 열이 나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알바도 덕분에 하루 더 쉰다고 얘기했습니다.
내일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 출근도 하고 알바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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