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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분류60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28일차 알바 28일 차 오늘도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어제처럼 편하게 일하나 했더니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작업장으로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다. 그럼 그렇지... 관리가 제대로 되는 곳이라면 일하는 사람을 빡세게 돌리는 게 맞다. 그나마 3 하치장이 아니라 다행이다. 3 하치장은 직원부터가 짜증 나서 일하기도 싫다.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22일차 알바 22일 차 오늘은 시작부터 다른 작업장으로 팔려갔다. 지난번처럼 바로 옆 작업장이 아닌 다른 건물의 작업장으로 가게 되었다. 도착하니 이미 원래 작업장 사람들이 분주하게 택배를 옮기 2job-challenge.tistory.com 요즘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다가 그쳤다. 더운데 비가 오고 나니까 습도까지 높아 .. 2021. 7. 14.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27일차 알바 27일 차 쉬는 동안 발가락 멍은 퍼졌지만 통증은 사라졌다. 다만, 허리는 계속 아프다. 마사지볼로 강하게 마사지를 했는데도 뭉친 근육이 쉽사리 풀리지 않았다. 뭉친 허리를 부여잡고 다시 알바를 나갔다. 오늘은 알바 나온 사람이 정말 많았다. 택배보다 더 많은 느낌이다. 택배를 옮기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니... 사람이 많으면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덜 힘들다는 점 사람이 많으니까 내가 짐을 그만큼 덜 옮겨도 되니 확실히 편하다. 단점은 복잡하다는 점, 그리고 지독한 땀냄새 택배를 옮기려고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복잡하고, 그렇게 땀 흘리는 사람들이 한 곳에 밀집되어 있다 보니 땀냄새가 작렬한다. 그래도 그러한 단점이 있어도 일이 편한 게 장땡이다. 오늘은 진짜 힘이 하나도 안 든다. 무거운 것을 들.. 2021. 7. 13.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26일차 알바 26일 차 오늘도 허리가 아프다. 하루 만에 회복되기는 아무래도 어렵겠지. 급한 대로 파스를 붙이고 나왔지만, 효과가 신통치 않다. 몸 사리면서 천천히 움직여야겠다. 최대한 무거운 것은 들지 말고, 자주 쉬는 전략으로 5시간을 버티기로 했다. '악!' 컨디션이 안 좋아 살살 일하고 있는 와중에, 그만 실수를 해버렸다. 긴 금속봉을 들다 미끄러져서 왼쪽 새끼발가락이 찍혀 버린 것이다. 무척 아팠다. 안전화를 신었지만, 하필이면 딱딱한 앞코 부분 바로 뒤에 떨어져서 소용이 없었다. 잠시 쉬면서 발가락 상태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았다. 부러진 것 같지도 않고, 상처가 나서 피가 나지도 않았다. 약간 피부가 벗겨지고 멍이 든 것 같아 보였다. 이 정도인 것이 다행이었다. 다시 안전화를.. 2021. 7. 10.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25일차 알바 25일 차 오래간만에 홈그라운드에서 작업을 했다. 오늘도 팔려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다행히 다른 인력업체 사람들이 가서 그대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 보였다. 아뿔싸 공포의 아니 짜증의 메일맨... 잊을만하면 한 번씩 왜 자꾸 나오는 건지 한 번 물어보고 싶다. 힘들어서 가끔씩 나오는 것일까? 그딴 식으로 일하면 힘들 리가 없는데... 아니 그런데 우리 메일맨이 달라졌어요 그래도 며칠 일을 했다고 무거운 것도 들고, 택배 앞에서 고르기만 하던 아이가 적극적으로 물건을 집어 들기도 하고, 팔레트 없는 곳에 팔레트까지 채워 넣는다. 이게 무슨 일인가... 이런 것을 '환골탈태'라고 하는 것인가... 어찌 되었건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모처럼..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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