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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하차 분류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필수 준비물 아이템 구매 후기 - 안전화 블랙야크 YAK-40

by 피지컬 노마드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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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하차/분류 알바에서 필요한 또 다른 아이템은 바로 안전화

이전에 일했던 구루마 알바에서는 안전화 착용이 필수가 아니었지만, 그 역시 지게차가 바로 옆을 쌩쌩 지나가고, 쇠 구루마를 끌고 빠르게 다니기 때문에 가급적 안전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돈 몇 푼 벌려다 소중한 몸을 다치기라도 한다면 몸도 아프고 금액적으로도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특히 지게차 사고의 경우 단순히 몸이 아프고 끝나는 것이 아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은 기본이고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에 착용했던 안전화는 언제 받은 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에 회사에서 받고 묵혀놨던 것을 이번에 신었던 것인데, 그래서인지 금방 앞코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새로 장만한 안전화가 바로 블랙야크 YAK-40

블랙야크 YAK-40의 총점은 ★★ (별 5개 만점)

일단, 착용감이 편했다.

기존 안전화에 비해 5mm 큰 것을 신은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착용감이 전체적으로 불편한 느낌이 없었다.

앞코의 단단한 부분이 넓게 덮여 있다.

 

안전화는 무거운 물건이 떨어졌을 때 발등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신발이니 만큼 앞코가 중요한데, 기존 안전화보다 앞코의 단단한 부분이 더 넓게 덮여 있어 안전성이 더 높다.

그렇다고 통풍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부분에 메쉬 처리가 되어 있어 5시간 일을 해도 땀이 차지는 않는다. (개인차이 있을 수 있음)

 

기존 안전화가 작아서 그랬던 것인지는 몰라도 처음 신을 때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 바깥쪽이 신발에 조금씩 닿아서 조금 아팠는데, 블랙야크 안전화는 그런 불편한 곳이 전혀 없었다.

안전화니까 쿠션감이 좋은 것은 기대할 수는 없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무게는 안전화이기 때문에 어는 정도 무게감은 있다. 그러나, 5시간을 일해도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은 없으니 사용에 지장은 없다.

 

아쉬운 점은 신발끈이 길고, 신발끈을 풀 때 조금 힘들다.

신발끈을 풀기 어려운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조금 더 상위 모델은 보아 다이얼을 사용하고 있어 편리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을 것 같다.

언제까지 신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나의 소중한 발을 잘 보호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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