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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필수 준비물 아이템 구매 후기 - 3M 슈퍼그립 200 장갑

by 피지컬 노마드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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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3M 슈퍼그립 쿨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다.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필수 준비물 아이템 구매 후기 - 3M 슈퍼그립 쿨 장갑

택배 상하차/분류 일을 할 때 필수 아이템은 바로 장갑 장갑 없이 택배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무거운 짐을 들 때 맨손으로 드는 것과 코팅 장갑을 끼고 드는 것은 천지차이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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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께 구매한 3M 슈퍼그립 200의 구매후기를 작성해 본다.

 

슈퍼그립 200의 총점은 ★★★ (별 5개 만점)

 

슈퍼그립 쿨과 마찬가지로 그립력에 문제가 있었다.

아마도 슈퍼그립 200과 슈퍼그립 쿨은 코팅은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코팅 두께는 모르겠지만 코팅 물질 자체는 같은 물질인 것 같다.

즉, 슈퍼그립 200 역시 슈퍼그립 쿨처럼 그립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택배박스에 쫙 달라붙지 않고, 비닐과 같은 미끄러운 표면을 만지면 매우 미끄러웠다.

착용감은 매우 좋았다.

슈퍼그립 쿨보다 더 두꺼워서 그런지 더 손에 착 붙는 느낌이 있었다.

 

반면에 슈퍼그립 쿨보다 두께가 있으니 그만큼 통풍도 떨어지고 시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반 반코팅 장갑보다는 얇고 더 시원하고 편했다.

 

냄새와 먼지, 세탁 가능한 부분도 슈퍼그립 쿨과 마찬가지였다.

냄새가 반코팅 장갑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나지 않는 편이고, 손을 씻으면 잘 없어진다.

사용 후, 먼지도 묻지 않았다.

물세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가격에 대한 단점을 상쇄해 준다.

종합적으로 보면 슈퍼그립 200과 슈퍼그립 쿨은 두께 말고는 거의 유사한 것 같았다.

그럼에도 슈퍼그립 200에 별 하나를 더 준 이유는 착용감이 미묘하게 더 좋았고, 뭔가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결론은 빨간 반코팅 장갑

냄새도 심하고, 손에 먼지도 무지하게 많이 묻지만 그립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비싼 장갑을 사용하면 물건들이 손에 착착 붙을 줄 알았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반코팅 장갑보다 못한 접지력에 실망을 했고, 다시 반코팅 장갑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혹시라도 다른 그립력이 좋은 장갑을 사용하게 된다면 나의 결정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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