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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알바56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43일차 알바 43일 차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는 것을 느낀다. 사랑니 뺀 곳도 계속 아프고, 허리도 목도 아프고... 몸이 피곤하고 아프니 의욕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잠시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오늘 알바하러 가는 길에 무지개를 보았다. 엄청 커다란 무지개가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져 있었다. 잠시나마 지친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오늘은 작업장 유랑을 다녔다. 1 하치장에서 작업을 시작해서 3 하치장 6 분류로 팔려간 것을 시작으로 유랑이 시작되었다. 오늘따라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3 하치장. 지난번에 우리 소속 알바와 싸웠던 3 하치장 사람은 잘렸다고 한다. 일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다른 때와 달리 그냥 일한만 한 상황이었다. 잠시 후, 3 하치장 소장이.. 2021. 8. 5.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42일차 알바 42일 차 갑자기 물량이 늘어서 19시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하는 9T가 생겼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일을 하고 있었다. 우리 인력업체 소속 사람들도 있었고, 2 하치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1 하치장을 가지도 않고 처음부터 2 하치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금방 지친다. 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땀이 줄줄 흐르고 기운이 영 없다. 나만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기운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나오는 사람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새삼 돈 버는 게 참 힘들다는 것을 확 느낀다. 너무너무 지쳐서 첫 쉬는 시간에 거의 15분 정도를 쉬었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의자를 뒤로 젖혀서 누워있었다. 쉬고.. 2021. 8. 4.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41일차 알바 41일 차 오늘도 낮부터 찜통더위였다. 밤이 돼도 좀처럼 온도가 떨어지지 않았다. 물류터미널이 완전한 실내는 아니지만 바깥공기와는 차이가 있어서 답답하고 덥다. 시작부터 2 하치장으로 팔려갔다. 뭐 최근에는 항상 그러니까 별 느낌도 없다. 그런데, 조금 일하고 있으니 갑자기 3 하치장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3 하치장은 정말 싫은데... 최근에는 3 하치장으로 팔려간 적은 없지만, 그곳에서 일할 때는 좋은 기억은 없었다. 일단 직원과 소장이 소리를 지르고, 전반적인 분위기와 쉬는 곳, 어느 하나 괜찮은 것이 없다. 그래도 뭐... 까라면 까야지. 일개 알바생이 무슨 힘이 있나. 3 하치장으로 가니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곳만 어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5 도착, 6 도.. 2021. 8. 3.
직장인의 투잡 도전기 - 택배 상하차/분류 알바 40일차 알바 40일 차 (7/12) 또 한주가 시작되었다. 오늘부터 또 한 번 작업장 시스템이 바뀌었다. 시스템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번호 놓은 방법이 바뀌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원래는 100번대에서도 1 도착, 2 도착으로, 200번대는 3 도착, 4 도착으로, 300번대는 5 도착, 6 도착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것을 1 도착, 2 도착은 구분하지 않고 같은 100번대로 묶어서 같은 작업장에서 분류를 했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도착 별로 작업장을 구분해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 그래서 같은 100번대 중에서도 1 도착 작업장에서는 1 도착만 분류하고 2 도착은 따로 팔레트에 분류를 해야 했다. 작업장 변경이 있어 오늘부터는 소속 인력업체끼리만 일하고 안 팔려가도 된다고 하더니만..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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